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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3만원 더”…BTS 응원봉, 공연 앞두고 ‘부르는 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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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량 전달 대비 438%·전년 대비 1764%↑
거래량 일주일 새 5배 급증…묶음 판매로 50만원대 거래도
정부, BTS 공연 대비 종로· 중구 테러경보 '주의' 격상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공식 응원봉 ‘아미밤’이 중고 시장에서 수십만 원대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일부 거래 사이트에서는 정가 대비 최대 10배 이상 가격이 붙은 등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일보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닷새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팬들이 BTS 응원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BTS 관련 검색어 상위에는 ‘BTS 응원봉’, ‘BTS 콘서트’, ‘BTS 티켓’ 등이 오르며 공연 참여와 굿즈 구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원봉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흐름도 확인됐다. 번개장터에서는 ‘BTS 오피셜 라이트 스틱 ver.4’가 33만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해당 제품 공식 판매가는 4만90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6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가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제품으로 50만원대에 등록된 아미밤 묶음 세트는 거래가 완료된 상태다.

세계일보

번개장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응원봉 가격은 BTS 컴백 공연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가격이 뛰기 시작했다. 이달 ‘아미밤’ 검색량은 전월 대비 438%, 전년 동월 대비 1764% 증가했으며, 거래액 역시 전월보다 136% 늘었다.

찾는 사람은 많은데 공급은 한정적이라 중고 시장에서 매물로 등록된 후 30분 만에 판매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에서도 응원봉 거래가 확인되는 등 해외 판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크림에서는 올해 들어 최고 30만원 수준에 판매되기도 했다. 거래량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크림에 따르면, 3월 10~16일 기준 응원봉 거래량은 직전 주(3~9일) 대비 약 5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을 사흘 앞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빌딩 전광판에 컴백 공연을 알리는 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뉴스1


한편, 정부는 공연이 열리는 21일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의 테러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안전 대책 강구 지시에 따라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19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종로구·중구 지역에 대한 테러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된다. 정부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할 때 방탄소년단 공연과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고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경보 발령을 계기로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로 협력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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