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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장, 첨단기술 현장 찾아 “시장 다각화·품질 향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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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타오, 양회 끝난 후 저장성 무역·첨단기술 지역 시찰
로봇 기업 유니트리, 스마트안경 로키드 방문해 상황 파악
“복잡하고 엄중한 외부 환경, 대외무역 안정성 촉진해야”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의 왕원타오 상무부장(장관)이 저장성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안경 등 첨단기술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주 끝난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와 관련해 현장 상황을 둘러보며 과학기술 육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왕원타오(가운데) 중국 상무부장이 지난 15일 동부 저장성 항저우의 한 기업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중국 상무부)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14~15일 동부 저장성의 이우 국제무역도시와 항저우 유니트리(중국명 위수커지), 로키드(중국명 링반커지)를 각각 시찰했다.

위수커지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다. 지난해와 올해 중국의 춘제(음력 설) 갈라 프로그램인 춘완에 위수커지 모델이 등장해 춤과 무술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와 격투기 대회 등에서 꾸준히 참석하며 기술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링반커지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인 로키드 글라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우 국제무역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제조업과 무역 중심지이기도 하다.

왕 부장은 맞춤형 로봇과 스마트 안경 등 제품의 연구개발(R&D)과 생산, 주문 판매 상황을 파악했다. 또 해외 관세 변화와 환율 변동에 대응하며 다양한 시장을 개척한 성공적인 경험, 현재 직면한 어려움과 정책 요구를 들었다.

왕 부장은 “복잡하고 엄중한 외부 환경에 직면해 대외무역 발전이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무역 강국 건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대외 무역 기업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지속 시장 다각화를 추진하며 R&D 혁신과 자주 브랜드 구축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며 국제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무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해 무역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내부적으로 수요 활성화와 관련해선 스마트 제품 구매 보조금을 잘 조직하고 시행하며 정책의 지도 역할을 발휘해 새로운 분야·산업·질적 생산력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국의 상무부장이 양회가 끝난 후 제조업과 첨단기술 현장을 찾은 이유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고품질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양회 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선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과 기술 자립·자강을 통해 신질생산력을 발전시키고 혁신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대외무역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내수 수요 회복을 위한 정책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왕 부장은 “각종 대외무역 안정 정책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서비스를 최적화해 보장을 강화하며 대외무역 기업에 안정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발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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