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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밀리고 연락 안 됐다”···군산 아파트서 70대 노모·3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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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현장 목격, 경찰에 신고
경향신문

전북 군산경찰서. 군산경찰서 제공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군산시 경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70대·여)와 아들 B씨(30대)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은 올해 초부터 월세가 몇 달씩 체납되고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확인차 방문했다가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생활고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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