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유조선 호위에 타국 도움 필요 없다" 트럼프 발언, 전면전 우려 완화
/사진=머니투데이DB |
18일(현지시간) 일본, 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그리는 반면 중국 상하이, 홍콩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23% 오른 5만4898.4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원유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일단 사그라들면서 매도세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35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1.19% 상승한 3만4237.7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에 미국 증시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도쿄, 대만 증시도 덩달아 상승세를 탔다. 뉴욕 증시 마감 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53%, 브렌트유는 1.00% 하락하는 등 국제유가가 소폭 약세로 돌아선 것도 호재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원 자산운용의 아사오카 히토시 수석전략가는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작전에 다른 나라 도움은 필요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은 (호르무즈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 알리 라리자니가 이스라엘 작전으로 사망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하르그섬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 위협을 계속 가하고 있다면서 증시가 다시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하락한 4037.42에, 홍콩 항셍지수는 0.12% 하락한 2만5837.50에 거래 중이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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