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전 10시부터 강 의원을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왼쪽은 영장심사에 출석하는 강 의원과 오른쪽은 영장심사를 마친 김 전 시의원. 2026.03.03 mironj19@newspim.com |
검찰은 강 의원을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소환했다. 김 전 시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용산구 한 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현금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고, 그 대가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했고, 김 전 시의원은 현금을 건넨 뒤 강 의원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검찰 수사 기간 대질신문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거론된다. 강 의원은 당시 쇼핑백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몰랐으며, 확인한 뒤 돌려줬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이 공천 헌금을 요구해 1억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지난 11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은 구속 피의자를 최장 20일간 수사할 수 있어 두 사람의 기소 여부는 늦어도 오는 30일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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