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을 한층 향상시킨 전고체 배터리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성배'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가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차량 적용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최대 800마일(약 1280km) 이상의 주행거리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상용화 기대를 키우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BYD와 CATL은 2027년 소규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둥펑 자동차는350Wh/kg 배터리를 혹한 환경에서 테스트해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인했다. 창안 자동차는 400Wh/kg급 '골든 벨'(Golden Bell) 배터리로 최대 1500km 주행을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체리(Chery) 역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600Wh/kg 수준의 배터리를 개발 중이며, 최대 15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소규모 테스트를 거쳐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도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의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EQS로 약 1200km 주행에 성공했다. 팩토리얼은 450Wh/kg 성능의 '솔스티스'(Solst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리튬이온 대비 최대 80% 성능 향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일본, 유럽, 한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가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 빠른 충전,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며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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