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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 논란에도 평균 25대 1…‘강서 첫 래미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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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평균 30대 1…1순위 25대 1 경쟁률
전용 59㎡b 타입은 5가구에 1144명 몰려
서울경제

서울 강서구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첫 분양한 단지인 ‘래미안 엘라비네’가 평균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전용 84㎡ 분양가가 18억 원을 넘어 상대적으로 입지가 더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인근 마곡지구 아파트보다 비싸다는 지적도 나와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서울 신축 아파트의 ‘공급 절벽’ 상황에서 수 천 명의 청약 인파가 몰리며 최고 2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래미안 엘라비네 1순위 청약에서 137가구 모집에 총 3426가구가 신청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로 대부분 평형이 1순위 마감했다. 이중 전용 59㎡B 타입의 경우 5가구 모집에 1144명의 인파가 몰리며 최고 22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앞서 16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135가구 모집에 4098명이 신청하며 평균 3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 24가구를 모집한 전용 115㎡에는 64가구가 청약하며 이날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첫 ‘래미안’ 단지이자 향후 4400여 가구로 조성될 마곡지구 배후주거지 방화뉴타운의 선도 단지로 청약 일정이 공개된 직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강서구 방화6구역(방화동 608-97 일대)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상 최고 16층 10개 동 총 5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다만 전용 59㎡ 기준 14억 원, 84㎡ 18억 원에 달하는 높은 분양가(3.3㎡ 당 평균 5178만 원)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프라 정비가 완료된 마곡지구 내 시세가 가장 높은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 84㎡의 최근 실거래가가 19억 8500만 원선인 것과 비교해 아무리 신축이라고 해도 분양가가 비싸다는 것이다.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전용 84㎡를 무사히 분양 받으려면 현금 15억 원은 손에 쥐고 있어야 하기에 경쟁률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통장이 몰린 배경은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고 있는 영향이 거론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5976가구로 지난해(3만7178가구)보다 약 30% 감소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선호 현상까지 더해지며 인기 단지 중심으로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추세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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