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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전 청장 선거운동 중단...조길형 전 충주지사 공천 신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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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컷오프, 추가 공모 후폭풍 커져
윤희근 "숙고시간 갖겠다. 지지자 말씀 듣겠다"
조길형 "공천 구걸 구차한 일, 당 있을 곳 아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6·3 지방선거 공천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공관위가 김영환 현 충북도지사를 첫 컷오프(공천배제)하고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전날 추가 공모에서 공천을 접수하자 여타 충북지사 후보들이 선거운동 중단과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있어서다. 이른바 ‘김수민 전 의원 내정설’에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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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희근 전 청장 페이스북)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 충복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주시고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셨던 분들의 말씀을 듣겠다”고 밝혔다.

윤 전 청장은 전날에도 “165만 충북도민은 언제까지 호구(虎口)인가?”라며 “일부에서 얘기하듯이 대구 지역에 ㅇㅇㅇ을 공천하기 위해 충북의 ㅇㅇㅇ 카드로 구색을 갖추고 들러리를 세우기 위한 거라면 더더욱 누구를 호구로 아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에 충북도지사 공천을 마찬가지로 신청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도 예비후보 사퇴와 탈당을 시사했다. 조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저는 국민의힘에 제출한 공천신청을 취소하겠다”며서 “이 당의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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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길형 전 시장 페이스북)


조 시장은 “민심과 동떨어진 당의 운영에 갈등과 번민을 하면서도 당원으로서 도리를 다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그러나 공천심사도 끝난 후 새치기 접수 등 며칠간의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지금의 이 당은 더 이상 제가 사랑하던 그 당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당은 저를 인정하지 않으며, 제가 있을 곳도 아닌 것 같다”면서 “그러니 도민들이 아닌 저들에게 공천을 구걸하는 것은 구차한 일이며, 도민들이 아닌 저들이 저를 배제하게 놔두는 것은 더욱 모욕적인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충북도지사 추가 공모와 관련해 “충북도지사 후보에는 김수민 전 국회의원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서류 심사, 면접 심사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 추천 방식 및 경선 도입시 경선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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