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미국 연방 정부 기관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한다.
17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를 통해 미국 국방부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자사 AI 모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지난달 말 미 국방부와 기밀 작전에 필요한 자사 AI 모델을 제공하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미 국방부는 당초 앤트로픽과 대규모 계약을 맺고 주요 AI 모델을 군사 시스템에 적용해왔다. 하지만 앤트로픽이 대규모 국내 감시 및 완전 자율 무기 개발을 포함한 목적으로 자사 AI를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규정하고 사실상 정부 사업에서 배제한 데 이어, 오픈AI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픈AI가 이러한 변화를 기반으로 연방 시스템에 이미 통합된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를 통해 정부 및 국방 계약에 접근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AWS는 미국 정부 기관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 업체다. 앤트로픽도 AWS를 클로드 모델을 정부와 기업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미 국방부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AWS의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방 정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가 더 많은 대기업 고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로이터는 내다봤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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