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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어뮤즈,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서 첫 팝업… 유럽 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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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팝업스토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AMUSE)가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서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어뮤즈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프랑스 대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점 메인 아트리움에서 유럽 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점 메인 아트리움에 단독 공간 형태로 마련됐다. 입점 기준이 까다로운 핵심 공간에 자리를 잡은 점에서 현지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본격화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이번 행사는 어뮤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밝혔다. 어뮤즈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갤러리 라파예트 측은 “역대 최고의 팝업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팝업 공간은 ‘피치 글로우, 서울(PEACH glow, SEOUL)’을 콘셉트로 서울의 트렌디한 감성과 복숭아빛 이미지를 파리 분위기와 결합해 구성됐다. 상반기 주력 신제품 ‘젤핏 글로스’를 중심으로 립, 치크, 베이스 등 비건 뷰티 제품군을 선보인다.

현지 고객 경험을 고려한 체험형 공간도 마련됐다. 제품 체험존을 비롯해 컬러차트존, 셀피존, 웰니스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커스터마이징 키링 존도 적용됐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전 고객에게 한정판 타포린백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그립톡, 키링 참, 파우치 등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어뮤즈는 이번 팝업 이후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과 샹젤리제점에 정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주요 리테일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어뮤즈 관계자는 “유럽은 올해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파리 팝업을 시작으로 현지에서의 브랜드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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