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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어지는 중동 갈등에도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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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상승 출발했다.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7.90포인트(0.74%) 오른 47,294.3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2.97포인트(0.64%) 상승한 6,742.35,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0.87포인트(0.63%) 상승한 22,515.05를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참가자들을 전날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이날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미 유조선들이 해협을 조금씩 통과하기(dribble through) 시작했고, 이는 이란의 역량이 얼마나 제한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35개국과 함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조율했고, 필요하면 확대할 수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란의 안보 수장 격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에 사망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결정을 대기하고 있다.

이달 18일에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발표될 예정이다.

시버트 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P500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충돌 이전의 고점과 비교했을 때 약 4% 정도만 내려와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시장과 투자자 심리가 받쳐주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국 시장은 여전히 투자에 있어 최고의 상승 기회를 제공한다는 인식이 적어도 일부 공포를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모든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델타항공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24% 올랐다. 델타항공은 앞서 1분기 매출이 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를 한 자릿수 후반대 증가로 수정했다.

일라이릴리는 HSBC가 투자 의견을 '유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13% 내렸다. HSBC는 비만치료제에 전체 시장 자체가 과대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빌더스 퍼스트 소스는 폴 레비 이사가 주당 87.73달러에 5만주를 매수했다는 공시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3.09% 올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98% 오른 5,795.02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89%, 0.91%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1.00% 올랐다.

국제 유가도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41% 오른 배럴당 94.82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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