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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보유세 50% 상승…"절세 매물 더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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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시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3구와 한강벨트 지역 고가 아파트의 경우, 보유세가 최대 50%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보유세 부담을 피하려는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자 등의 절세 매물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압구정동의 고가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111제곱미터의 올해 공시가격은 47억 2,600만 원.

작년보다 36%나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작년보다 1천만 원 이상 오른 2,9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공시가격이 급등한 강남 3구와 성동구, 용산구 고가 아파트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50% 넘게 뛸 전망입니다.

게다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세제와 금융을 아우르는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만큼, 앞으로 세금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약 두 달 앞두고 절세를 위한 매물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 일정한 소득이 없는 고령자 가운데 다주택자나 고가 1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이고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아파트를 팔기 위해서는 별도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다주택자 매물이 4월 중순까지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절세 매물 증가로 현재 강남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집값 하락세는 인근 지역으로 번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당분간은 이런 강남발 중심의 가격 조정 흐름이 인접 자치구와 한강벨트로 확산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7월 향후 세제개편까지 고려했을 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 약보합 또는 가격이 조금 하락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 같아요."

반면 공시가격 상승폭이 미미한 서울 외곽 지역은 보유세 부담이 작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생애 최초 매수자 등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집값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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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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