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제거가 이란 정권을 흔들고 이란 국민에게 정권 축출의 기회를 주려는 전략적 목표의 일환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메시지에서 라리자니와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바시즈 민병대 총사령관 암살과 관련, "이란 정권을 불안정하게 해 국민이 정권을 제거할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은 한꺼번에 일어나지도, 쉽게 이루어지지도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끈기 있게 밀어붙인다면 이란 국민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이란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걸프 지역 내 미국의 우방들을 돕고 있다"며 이 문제를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군 및 해군 간, 그리고 나와 트럼프 대통령 및 그의 참모진 사이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란 정권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는 간접 공격과 직접 작전을 통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직 보여줄 깜짝 놀랄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추가적인 군사 작전을 예고했다.
앞서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간밤 작전을 통해 라리자니 사무총장과 솔레이마니 총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도 이를 공식 확인했지만 이란 측에서는 공식 언급이 없다.
앞서 전날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력으로 새해 명절인 노루즈를 맞아 이란 국민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는 "이 명절은 빛이 어둠을 이기고 선이 악을 이길 것이라는 이란 국민의 변치 않는 믿음을 반영한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올해가 자유의 해이자 희망으로 가득 찬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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