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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 센카쿠열도서 또 중일 갈등…中해경 "日어선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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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센카쿠 열도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해경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서 일본 어선을 퇴거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6일 일본 어선 '아사마루'호가 중국 댜오위다오 영해에 불법 진입했고, 중국 해경 함정은 법에 따라 이에 대해 필요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경고·퇴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국 해경은 "댜오위다오 및 그 부속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로, 우리는 일본이 이 해역 내 모든 권익 침해·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 해경은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지속해서 권익 수호·법 집행을 전개하고, 국가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대립하는 지역이다.

중국 해경의 순찰은 중일 양국의 외교·안보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중국은 지난해 센카쿠열도 인근에서 357일의 순찰 일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거의 매일 해경선을 보내고 있다.

일본이 자국의 이른바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듯한 발언이나 행동을 할 때는 순찰 사실을 공개하며 '무력 시위'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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