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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스바이오, 엑소좀 기반 줄기세포 프라이밍 기술 'PCT 국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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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첨단 재생의료 전문 기업 주식회사 서울예스바이오(대표이사 이길용, 신경외과 전문의)가 독자 개발한 '항염증 활성 강화 중간엽 줄기세포(MSC) 프라이밍 기술'에 대해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출원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원으로 서울예스바이오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보의 핵심 교두보를 마련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PCT 출원(국제출원번호 획득)을 마친 특허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연결된 엑소좀(세포외 소포체, EV)'를 활용해 줄기세포의 조직재생 및 염증 조절 능력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프라이밍(Priming)기술이다. 특히 핵심 성장 인자인 PDGF-AA와 HGF의 분비량을 기존 대비 각각 최대 58.88%, 14.81%까지 끌어올려, 향후 피부 미용을 넘어 신경계 및 근골격계 등 중증 염증 질환 치료제로의 확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전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FN-γ 등)은 본래 체내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신호 단백질이다. 서울예스바이오 연구진은 이를 역발상으로 이용해, 이 단백질이 결합된 엑소좀을 줄기세포 배양 과정에 선제적으로 노출시키는 '프라이밍(Priming)' 공정을 도입했다.

외부 물질의 자극을 통해 세포 본연의 특성과 재생 능력을 극대화하는 이 프라이밍 과정을 거치면, 줄기세포는 일종의 백신처럼 염증 환경에 대한 방어 기전을 미리 학습하게 된다. 이렇게 프라이밍된 줄기세포는 세포 실험 결과에서 더욱 강력한 항염증 인자를 분비하고 세포 특성을 최적화하여 재생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분야는 국가별 규제 장벽과 시장 구조가 매우 까다롭다.

서울예스바이오는 이러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글로벌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했다. PCT출원을 통해 향후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주요 개별 국가 진입 시기(National Phase)를 조율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과 시간을 벌게 됐다. 특히 이번 국제 출원 완료로 명확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에 따라, 향후 다국적 기업 및 병원과의 공동 연구, 기술 협력, 기술 이전 논의 과정에서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스바이오는 확보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 속도를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수요가 폭발적인 미용(항노화), 통증 완화, 면역 질환을 핵심 적응증으로 타깃해 비임상 데이터 축적에 돌입하며, 생산 공정 및 품질 관리(QC)기준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화 단계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체적인 연구개발 속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예스바이오 이길용 대표이사는 "이번 PCT출원은 당사의 독보적인 세포 프라이밍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과 독점적 가치를 지녔음을 입증하는 첫 단추"라며 "탄탄한 과학적 근거와 선제적인 글로벌 특허 방어망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재생의료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서울예스바이오 프라이밍 B-MSC 제조 및 기능 개선 공정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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