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장우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04.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식자재 납품 대금 미정산 논란이 불거진 배우 이장우 측이 대금을 전액 지급했으며, 중간 업체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17일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장우가 주주를 맡아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A식당과 관련해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B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B 회사가 C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장우 측이 식자재 미정산으로 축산 농가에 피해를 안겼다며 C 업체에 지불할 부속물 대금이 8개월째 밀려있다고 보도했다. 축산물 유통업체인 C 업체 측은 2023년 말부터 거래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금 지급이 점차 지연돼 돼지머리 등 납품 대금 약 수천만 원이 장기간 미지급 상태로 쌓였으며, 수차례 독촉에도 일부 금액만 변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C 업체와 A 식당 또는 이장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으며,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B 회사가 A 식당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B 회사는 A 식당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장우 역시 B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다만,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인 소속사 측은 2024년 1월 8일부터 2025년 9월 18일까지 A 식당이 B 회사에 4억 4500만원 상당의 대금을 지불한 내역을 함께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납품업체 측이 이장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장우의 계정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으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되어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라며 "해당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고의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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