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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붕괴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기간 3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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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 현장에서 4·6호기의 발파 해체가 끝난 뒤 소방당국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뉴스1



‘울산 화력발전소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6일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붕괴사고의 원인을 보다 면밀히 규명하기 위해 조사기간을 6월 17일까지로 3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조위는 작년 11월 18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외부 전문기관 조사·연구 용역 등을 통해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잔해에 매몰되어 있는 붕괴 부위 조사, 재료강도시험 결과를 반영한 구조해석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조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경구 사조위 위원장은 “면밀한 공학적 분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고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하여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해 11월 6일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의 화력발전 보일러타워 5호기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행사 HJ중공업의 하도급업체인 코리아카코 직원과 계약직 노동자 등 총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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