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극항로청 및 한국수산진흥공사 설치법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
[파이낸셜뉴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안건에 포함되지 않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주진우 의원은 "명백한 부산 홀대"라고 17일 비판했다. 여권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여당인 전 의원은 대체 뭘 했나, 이게 전 의원이 말한 실력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금융 도시로 만들 '부산 글로벌허브법'이 상임위 심사 안건에서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신 민주당은 전북·강원·제주를 위한 '3특 특별법'만 안건으로 상정했다"며 "명백한 부산 홀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의원은 스펙 쌓기용 5개월짜리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고 실적이라며 생색을 냈다"며 "해수부 주소만 옮기면 끝인가. 부산 발전 효과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 부산의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은 실력보다 통일교 비리로 이름을 알렸다"며 "특검 수사도 뭉개는데 경찰 수사쯤이야 걱정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미 마사지가 돼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했다.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주 의원은 "전 의원에게 묻는다. 통일교에서 현금과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나, 안 받았나"며 "말 돌리지 말고 부산시민 앞에 당당히 밝혀라"고 압박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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