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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부터 계약까지"…챗GPT 활용해 5일 만에 집 판 美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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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시스] 부동산 중개인 대신 AI를 활용해 5일 만에 집을 판매한 미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부동산 중개인 대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5일 만에 집을 판매한 미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지역방송 NBC 6에 따르면 플로리다 쿠퍼시티에 거주하는 세 아이의 아버지 로버트 레빈은 집을 파는 전 과정을 인공지능(AI)에 맡겨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레빈은 15년간 거주한 집을 팔면서 부동산 중개인을 찾는 대신 챗GPT를 활용했다.

그는 "집을 파는 전 과정을 AI로 진행해 보고 싶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AI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레빈은 판매 계획을 짜는 일부터 가격 책정, 마케팅 전략, 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개선 사항까지 AI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챗GPT가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고 조언한 방들을 다시 도색했다"고 말했다.

레빈은 "AI가 전체 일정을 짜준 것이 가장 유용했다"며 "언제부터 짐을 싸기 시작해야 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챗GPT는 또 오픈하우스 안내문과 온라인 매물 소개 자료 제작을 도왔고, 다중 매물 등록 시스템(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등록하는 방법과 방문 일정 조율, 최적의 매물 등록 시점까지 조언했다.

그는 "'화요일에 매물을 등록하라'는 AI의 조언을 따랐고 결과는 긍정적이었다"며 "등록 후 72시간 안에 이미 다섯 건의 구매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레빈은 등록 4일 후 구매 희망자에게 집을 공개하는 '오픈하우스'를 진행했고, 등록 5일 만에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는 "계약서 역시 챗GPT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다"면서도 "법적 검토는 변호사를 통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레빈은 AI를 활용한 이유로 '비용 절감'을 꼽았다.

그는 "AI 도구를 활용해 전체 매각 금액의 약 3%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에게는 상당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다만 레빈은 "챗GPT 같은 도구가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부동산 거래가 동일하지 않으며, AI가 부동산 중개인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 경험이 많아질수록 이러한 도구를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빈은 "이사를 위해 짐을 싸는 일만큼은 AI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이삿짐 업체를 선택하는 데에는 챗GPT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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