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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변화·혁신하는 경찰…법 집행 과정, 정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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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와 충북 경찰대 신임 경찰 합동 임용식 참석
"경찰 향한 국민 기대감 커져…자치경찰제 단계적 확대"
아주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6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신임 경찰관들의 경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신임 경찰 임용자들에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경찰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아산 경찰대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의 양상과 치안 환경은 국경과 기술을 초월하여 날로 복잡해지고 있고, 그만큼 경찰을 향한 국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함께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임용자들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제42기 경찰대학생 93명과 제74기 경위 공개채용자 50명, 제16기 변호사 경력경쟁 채용자 10명 등 총 153명의 신임 경찰과 이들 가족 1400여명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경찰 제복에 대한 존중과 축하의 의미를 담아 각각 블루톤 수트와 자켓을 입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적재적소에 도입하고 국가 간 공조,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차단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며 “나아가 자치경찰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촘촘한 치안 협력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정한 공권력 행사와 관련해 “경찰관의 법 집행 과정은 정교해야 하고 그 결과는 반드시 정의로워야 한다”며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고 법 앞에선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을 (경찰이) 현장에서 몸소 실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모든 힘은 국민의 굳건한 신뢰에서 나온다”며 “언제나 이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기반 삼아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헌신하는 국민의 경찰이 돼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 처우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전국의 14만 경찰 가족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경찰) 여러분의 특별한 헌신이 특별한 보상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다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용식은 ‘초일류 안전강국을 향한 힘찬 도약’이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그리고 상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 순으로 진행됐다. 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경찰대학 출신 송민건 경위와 경위 공개채용 출신 동이정 경위가 각각 수상했다.

경찰대는 2015년부터 경찰대학 졸업생과 경위 공개채용자, 경력경쟁 채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임용식을 개최해 왔다. 임용을 마친 정예 경찰들은 치안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아주경제=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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