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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 파견 요청한 美, 자국 기뢰제거함은 걸프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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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말레이시아 페낭항에 정박 중인 美 군함.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해군이 걸프 지역에 배치한 기뢰 제거함 3척을 말레이시아 등으로 옮겼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해군은 기뢰 제거 능력을 갖춘 군함 3척 중 2척이 군수지원 정박을 위해 약 4000마일(약 6437km) 떨어진 말레이시아로 이동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국 제5함대 대변인은 “USS 털사와 USS 샌타바버라가 말레이시아에서 짧은 군수 지원 정박을 수행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간의 군사 협력에 따른 정기 기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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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항에 정박 중인 美 군함.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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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항에 정박 중인 美 군함. 인스타그램 캡처


선박 추적 웹사이트에 따르면 나머지 1척인 USS 캔버라는 인도 케랄라주 해안 인근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군함은 지난해 호르무즈 해협 보호 임무를 위한 연안전투함 파견대에 포함돼 바레인 소재 미 제5함대에 배치됐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 위협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미군이 자국 군함을 멀리 보낸 이유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온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 워존은 미군이 이란의 미사일 및 무인기(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해 군함을 이동시켰다고 분석했다. 제5함대가 위치한 바레인은 이란의 미사일 사정권이라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당 함선들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 다른 선박을 호위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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