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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H, 한불수교 140주년 홍보대사 영상·사진 촬영 맡아 문화외교의 장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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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Felix 참여한 시각 콘텐츠 작업 진행
홍소민 KROH 대표 “제도와 감정 사이를 잇는 일이 문화외교


경향신문

한불수교 140주년 홍보대사 전지현과 Stray Kids Felix (제공 : 주한 프랑스대사관, 촬영 : 김영준 포토그래퍼)


문화외교 플랫폼 KROH(Korea Resonance Hub, 대표 홍소민)는 서울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진행된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홍보대사 영상·사진 촬영을 맡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촬영에는 배우 전지현과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펠릭스가 참여했다. 관련 사진과 영상 콘텐츠는 향후 한불수교 140주년 문화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ROH는 배우 전지현과의 협력 연계를 맡았으며 홍보대사 영상 및 사진촬영은 물론 보그코리아 에디토리얼 작업 등 시각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KROH 홍소민 대표는 시각적 구성과 기획을 맡았다.

주요 촬영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협조 아래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주한 프랑스대사관 김중업관과 대사관저에서 이뤄졌다. 김중업관은 한국 현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공간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은 대사관 공간에서 홍보대사 영상 및 사진 촬영과 보그코리아 에디토리얼 촬영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 대표는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는 장면을 이미지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이번 촬영 역시 문화적 번역과 상호 이해를 매개하는 하나의 문화외교적 장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 촬영은 김영준 포토그래퍼의 기획 아래 진행됐으며 영상은 남현우 촬영감독이 맡았다. 김영준은 이번 홍보대사 촬영과 동시에 진행된 보그코리아 에디토리얼 작업에도 함께하며 KROH가 추진하는 문화외교형 비주얼 콘텐츠 작업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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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프랑스대사관 전경 (건축가 김중업 설계), 제공 및 촬영 : 김영준 포토그래퍼


이번 작업에는 홍보대사 영상·사진 촬영과는 별도로, 보그코리아 4월호 ‘한불수교 140주년 특별호’를 통해 공개될 에디토리얼도 포함됐다. 이 에디토리얼은 프랑스의 문화유산인 오뜨 꾸뛰르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하나의 화면 안에 담아낸 작업으로 양국의 미학적 공명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 문화외교적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촬영은 김영준 포토그래퍼가 맡았다.

홍소민 대표는 “외교는 구조의 언어라면 예술은 감정의 언어”라면서 “이미지와 콘텐츠는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때로는 제도적 외교보다 먼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한다” 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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