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중동 전쟁 여파에 환율 급등…1600원 전망도

댓글0
■AI 프리즘 [금융상품 뉴스]
원·달러 1500원 돌파 17년 만
반도체 기대감에 코스피 1%대 상승
사모사채 발행 급증 금리 불확실성 영향
서울경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환율 150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장중 1500원 선을 넘어섰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발언이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1600원대 중반까지 가능성을 열어두는 시각도 나오는 상황이다.

■ 반도체 랠리: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스피가 엔비디아 GTC 2026 행사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 기대감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7.03% 급등했고 삼성전자(005930)도 2.83% 올랐으며,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다.

■ 사모사채 급증: 올해 들어 대기업들의 사모사채 발행 규모가 2조 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했다. 금리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공모 방식의 수요예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매각·오버금리 부담을 피해 확실한 투자자를 확보하려는 전략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1500원 뚫린 환율…“시장 손 떠났다”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16일 장중 1501원까지 오르며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00원 선을 돌파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위험자산인 원화에서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흐름이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환율이 1600원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극단적 전망까지 나왔다. 외환시장 딜러들도 포지션을 잡기보다 관망하는 분위기로,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고유가가 이어지면 1500원 선 안착은 불가피하다”며 “정부 개입 강도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2. 유가·환율 불안 이긴 코스피…SK하이닉스 7% 급등하며 상승 견인

- 핵심 요약: 코스피가 16일 전 거래일보다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에 마감하며 대외 불확실성을 딛고 상승했다. 엔비디아 GTC 2026 행사(16일)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18일)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SK하이닉스가 7.03%, 삼성전자가 2.83% 올랐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33% 상향하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최근 1년간 최고 수준인 170만 원을 제시했다. 반면 외국인은 847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닥은 1.27% 하락하며 2차전지·바이오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등 업종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3. 베일 벗는 ‘베라 루빈’…삼성·SK도 등판

- 핵심 요약: 엔비디아의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6’이 16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며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구체적인 성능과 생산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핵심 공급사로,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에 물량을 집중 배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4를 양산·출하하면서 경쟁 구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행사 기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만나 HBM 공급 확대 및 기술·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주주들에게 설명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올해 2조…금리 불안에 사모사채 몰리는 기업들

- 핵심 요약: 올해 들어 3월 16일까지 대기업들의 사모사채 발행 규모가 2조 962억 6500만 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7345억 원)의 3배에 달했다. 금리 변동성 확대로 신용등급 AA-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가 올해 들어서만 50bp(bp=0.01%포인트) 뛰며 3.991%까지 치솟자 기업들이 공모 방식의 수요예측 불확실성을 피해 사모 방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롯데건설· 롯데케미칼(011170)· CJ ENM(035760)· CJ CGV(079160)· LG전자(066570) 등이 사모사채 시장을 찾았으며, 특히 롯데건설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3500억 원 상당의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조달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확실한 투자자가 있다면 사모를 선택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5. “국제유가 10% 오르면 제조업 비용 0.71% 상승”

- 핵심 요약: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미국·이란 전쟁의 리스크 확산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전쟁 전 배럴당 약 72달러에서 전후 약 103달러로 40% 이상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국내 제조업 총생산 비용은 평균 0.71% 높아지며, 특히 석유제품 산업의 생산 비용 증가율은 6.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70% 이상에 달해 분쟁 확대 시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원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홍성욱 산업연 선임연구위원은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심화와 실물경기 침체가 맞물리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하며 거시경제 정책의 종합적 운용을 강조했다.

6. 예금 금리만 연 4%…상호금융, 연체 악화에 고금리 특판

- 핵심 요약: 신용협동조합과 농업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이 최고 연 4%의 고금리 특판 예금을 내놓으며 수신 확보 경쟁에 나섰다. 이는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 2.8%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후유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예금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 934조 3200억 원에서 올해 1월 923조 1900억 원으로 11조 원 이상 줄었으며, 감소 폭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경영 실태 평가 중하위 등급 조합들이 고금리 특판에 나서고 있어 조합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갉아먹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경제

서울경제

▶기사 바로가기: “적자국채, 불난집에 기름…원포인트 추경 짜야”

서울경제

▶기사 바로가기: 트러스톤, KCC 대상 주주제안 철회…“자산 유동화 결단 환영”

서울경제

▶기사 바로가기: 올해 2조…금리 불안에 사모사채 몰리는 기업들

서울경제

서울경제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안혜지 인턴기자 jessi2014@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투데이인천~나트랑 지연율 45.8% 달해⋯내년부터 지연된 시간 평가 반영
  • 파이낸셜뉴스부산 스포원 체력인증센터, 8~9월 평일 아침 확대 운영
  • 머니투데이새 주인 찾은 티몬, 1년 만에 영업 재개... 셀러 수수료 3~5% 책정
  • 이데일리하나캐피탈,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 아시아경제OK저축은행, 읏맨오픈 8월12일 개막…최윤 "모두의 축제"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