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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윌리엄 왕세자, 다이애나빈 사진 공개…“매일 어머니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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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영국의 어머니날을 맞아 15일(현지 시각) 공개된 어린 시절 윌리엄 왕세자와 어머니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사진./인스타그램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가 영국의 ‘어머니의 날’을 맞아 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빈과 찍은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15일(현지 시각)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는 이날 켄싱턴궁 공식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오늘, 그리고 매일 어머니를 기억한다”며 “오늘 사랑하는 이를 기억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어머니의 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니셜인 ‘W’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1984년 다이애나 왕세자빈과 당시 2살이던 윌리엄 왕세자가 영국 글로스터셔 하이그로브 자택의 꽃밭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이애나 왕세자빈은 1997년 8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의 나이는 36세였다. 윌리엄 왕세자가 15세, 동생인 해리 왕자가 12세이던 때였다.

앞서 윌리엄 왕세자는 2017년 BBC 다큐멘터리에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충격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가장 크게 느껴진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인생에서 너무나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잊히지 않는다. 그저 감당하는 법을 배울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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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각) 공개된 1953년 스코틀랜드 발모럴에서 촬영된 사진./영국 왕실 공식 X(옛 트위터


영국 왕실도 이날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소셜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왕실이 공개한 사진 중에는 1953년 스코틀랜드 발모럴에서 촬영된 흑백 사진도 포함됐다. 사진에는 정원 벤치에 앉아 있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어린 시절의 찰스 3세 국왕, 여동생 앤 공주의 모습 등이 담겼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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