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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논란 딛고 바이올린 연주…서현 “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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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던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공연을 통해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저에게 너무나 소중했고 또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공연에 대해 일각에서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던 것을 의식한 듯 “처음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사실 두려움이 먼저 앞섰던 것 같다”며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 공연의 특별 협연자로 제안을 해주셨고 음악을 사랑하는 취미생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었지만 큰 무대에서 첫 바이올린 연주를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많은 압박과 부담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부족한 제 자신에 대한 의심을 조금씩 내려놓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아낌없이 가르쳐 주신 김현정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언제나 따뜻한 격려와 칭찬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신 조상욱 지휘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해 주신 솔 오케스트라 대표님들을 비롯한 멋진 단원 여러분 한 분 한분,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지인 분들 그리고 공연을 보러 와 주신 팬 분들과 모든 관객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모든 압박을 뒤로하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저희의 연주를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이 더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서 조금 더 가까이, 그리고 작은 즐거움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서현은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의 명곡 ‘차르다시’와 소녀시대의 대표곡 ‘다시 만난 세계’ 등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앞서 서현 소속사 꿈이엔티는 1월 서현이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나선다며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서현이 바이올린을 배운 지 불과 5개월 남짓 된 취미생이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서현의 이번 참여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취지에 공감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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