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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우가 든 '노란 비닐봉지'…268만원 명품 가방 논란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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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시스] 최근 SNS에서 공유된 '쓰레기 봉투 파우치'(왼쪽)과 실제 발렌시아가 2022 F/W 제품으로 출시된 '쓰레기 파우치' 사진. (사진=SNS,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최근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쓰레기봉투 가방'으로 논란을 빚었던 중국 배우 장징이의 '노란색 비닐봉지'가 실제로는 영화 홍보를 위한 소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SNS에서는 지난해 열린 '2025 베이징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노란색 비닐봉지를 들고 등장한 중국 배우 장징이의 사진과 '발렌시아가'의 '쓰레기 봉투 파우치'(Trash Bag Large Pouch) 제품 페이지를 합성한 이미지가 확산됐다.

사진에 표시된 가격은 1790달러(약 268만원)으로 "100원짜리 마트 비닐봉지랑 뭐가 다르냐", "저게 268만원이라니"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싱가포르 CNA에 따르면 장징이가 당시 들고나온 것은 발레시아가 제품이 아니라 영화 '더 원'(The One) 홍보를 위한 평범한 노란색 비닐봉지였다.

해당 비닐봉지는 영화 속에서 장징이가 연기한 인물과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 사이의 소통 도구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징이는 당시 행사에서 진행자가 비닐봉지에 대해 묻자, "이 비닐봉지는 영화에 숨겨진 비밀"이라면서 "영화를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 발렌시아가 제품은 출시 가격은 동일하나, 소재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발렌시아가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받아 2022 F/W 시즌 '쓰레기 파우치'(Trash Pouch)를 선보였는데, 당시 가격은 1790달러로 책정됐다. 다만 일반 비닐이 아니라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됐고, 전면에는 발렌시아가 로고가 은은하게 새겨졌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는 품절된 상태다.

당시 발렌시아가 크리에이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뎀나 즈바살리아'는 제작 배경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쓰레기봉투를 만들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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