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엘라비네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6일 진행된 서울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 특별공급 청약이 평균 3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결과 135가구 모집에 4098명이 신청해 평균 30.4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다만 물량 별로 온도 차가 극명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소형에는 많은 수요가 몰렸다. 전용 44㎡(5가구)와 59㎡(9가구) 등 두 주택형에 전체 청약자의 80%인 3301명이 몰려 각각 233.6~2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평형이 커져 분양가가 높아질수록 경쟁률은 크게 떨어졌다. 76㎡는 8.14대 1이었고,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 A~D형(94가구 모집)은 612명이 신청해 평균 6.51대 1에 그쳤다. 115㎡는 2.6대 1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이수역’(148.16 대 1)이나 지난해 6월 분양한 ‘영등포 푸르지오 위브(87.67 대 1)의 특별공급 경쟁률에 크게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이자, 방화뉴타운(방화2·3·5·6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 단지다. 김포공항과 마곡지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178만원으로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용면적별 분양가(최고가)를 살펴보면 △44㎡ 9억200만원 △59㎡ 14억2900만원 △76㎡ 16억8000만원 △84㎡ 18억4800만원 △115㎡ 22억3700만원 순이다.
인근 마곡지구 대장 아파트인 ‘마곡엠벨리7단지’ 전용 84㎡가 지난 1월 19억8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출 규제로 인해 전용 84㎡의 경우 최대 4억원까지만 대출이 나온다. 중도금 대출은 문제가 없으나 향후 입주시점에 중도금 대출을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전용 84㎡ 기준 자기 자금 15억~16억원은 가지고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