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수원시장 유력 후보로 평가받아 온 황대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수원3)이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동시에 현직 경기도의원 가운데 제1호로 한준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혔다.
2018년 최연소 경기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최연소 상임위원장까지 지낸 황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인물이다.
대선 기간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청년대변인으로 전국을 누볐고, 북유럽 최대 정치축제 '알메달렌 위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K-민주주의 회복력을 주제로 연설하기도 했다. '만원의 기적' 소액모금 캠페인에서는 계좌 공개 8일 만에 1454명의 후원으로 최단기간·최다 인원 기록을 세웠다.
황 의원은 "지난 1년의 깊은 성찰 끝에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청년 세대를 위한 헌신이 더 간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저의 불출마를 시작으로 계엄과 탄핵을 극복한 청년 세대에게 더 다양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서난이·김보미·정진호·권아름·박주리·장윤정·정동혁·이정현 등 300명의 기초·광역 청년 지방의원들의 성장과 공정한 경선 보장도 함께 촉구했다.
한준호 의원 지지 이유로는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가장 온전히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 IT·금융 등 민간 현장 경험을 갖춘 역동적인 '젊은 일꾼'이라는 점, 용인 반도체산단·K-컬처밸리·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31개 시·군 현안을 대통령과 협력해 해결할 추진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황 의원은 "이번 선택이 제 개인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겠지만 그 끝에는 시대교체의 힘이 축적될 것이라 믿는다"며 "절벽 같은 현실이지만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승리의 그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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