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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인 줄 알았는데…강물이 온통 ‘형광 초록’, 美시카고서 무슨 일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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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흐르는 시카고 강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든 장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성 패트릭의 날’을 맞아 시카고 강에 지난 14일 푸른빛 염료가 뿌려져 강물이 형광빛을 띠는 초록색으로 변했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수호성인 패트릭(386~461년)을 기리는 날로 초록은 이 날을 상징하는 색이다.

시카고 관광청에 따르면 시카고의 ‘성 패트릭의 날’ 행사는 17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시카고 강 물들이기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성 패트릭 데이 축제 중 하나로, 보통 ‘성 패트릭의 날’ 전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염료가 강물에 스며드는 장면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형광빛 염료가 퍼지는 모습은 몇 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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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



강물이 초록색으로 물드는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스테이트 스트리트와 콜럼버스 스트리트 사이다.

염료의 정확한 성분은 비밀로 유지된다. 다만 환경 친화적이며 강에 사는 물고기, 야생 동물에겐 무해하다고 시카고 관광청은 소개하고 있다.

시카고에선 ‘성 패트릭의 날’을 맞아 퍼레이드도 열렸다. 아일랜드 퍼레이드는 1843년에 처음 개최됐다. 아이리시 파이프 밴드와 스텝 댄서들, 군악대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100팀이 넘는 팀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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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행사와 관련해 시카고 관광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두를 위한 행사다”, “올 들어 최고 행복한 날”, “푸른 강을 물들이는 건 내가 좋아하는 전통”, “올해 강물에 뛰어든 사람은 없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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