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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환자 헌신 여성숙 전 목포의원장 별세…향년 10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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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제공


평생을 폐결핵 환자를 돌보는 데 헌신해 온 여성숙 전 목포의원 원장(사진)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108세.

1918년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현 고려대 의대 전신)를 졸업한 뒤 전북 전주예수병원과 광주 제중병원에서 근무하며 결핵 환자 치료에 힘썼다. 1965년 전남 무안에 결핵 요양원 한산촌을 열었고, 1980년 전 재산을 헌납해 개신교 여성 수도자 단체인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를 설립했다.

1988년 제1회 인도주의실천의사상, 2003년 비추미여성대상, 2009년 제3회 오월어머니상을 받았다. 빈소는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402호실. 발인은 18일 낮 12시, 장지는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로 꽃밭무덤이다. 061-242-7000.

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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