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영화‘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흥행을 이어가면서 지난 11일 관객 수 1천2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 | 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막동어멈’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수진이 장항준 감독을 향한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ㅣ원마이크 캡쳐 |
15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수진은 “밤사이 관객 수가 12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운 스코어에 감격했다”며 “주변에서 여운이 길게 남는다는 축하를 많이 해 주셔서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수진은 장항준 감독과의 숨겨진 따뜻한 일화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녀는 과거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2022년도에 남편이 큰 수술을 받아 무척 힘들었을 때 장항준 감독님께 전화를 걸어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사진ㅣ원마이크 캡쳐 |
그러면서 김수진은 “당시 감독님이 바쁜 와중에도 관련 정보를 직접 알아봐 주시고, 늘 ‘수진아 너 괜찮니?’라고 안부를 물어봐 주셨다”며, “집안에 큰일이 생기면 마음이 방어적으로 변하기 마련인데,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그 마음이 큰 힘이 됐고 아직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ㅣ원마이크 캡쳐 |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단종 역으로 열연한 박지훈에 대해 “시사회를 보고 ‘대박이 나겠구나’라고 직감했다”고 말했으며, 유해진에 대해서는 “엄홍도가 달라 보이기 시작하는 결정적인 지점의 연기를 너무 잘 해내셔서 메이크업 실장님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16일 누적 관객 수 1346만 명을 돌파하며 1341만 명을 기록한 영화 ‘베테랑’을 넘어선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ldy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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