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경실련 "檢, 레인보우로보틱스 내부자거래 혐의 철저히 수사해야"

댓글0
"자본시장 신뢰 무너지지 않도록 철저 수사" 촉구
"인수회사 삼성전자 임직원과 그 주변도 수사해야"
노컷뉴스

레인보우 공식홈페이지 캡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삼성그룹의 자회사인 로봇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임직원 등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16일 성명을 통해 "미공개중요정보가 사적 차익실현 수단으로 단 한 번이라도 이용됐다면 이는 어느 한 개인의 이탈이나 악의, 선의 여부를 막론하고 계열사간 조직적인 집단경제범죄나 다름없다"며 "검찰 수사가 피인수회사(레인보우로보틱스) 내부자거래로만 그쳐선 안 되며 인수회사 삼성전자의 임직원과 그 가족 그리고 그 주변인들뿐 아니라 관련 대리인까지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삼성전자 투자·인수 실무자들의 정보접근 범위, 이메일·메신저·통화기록, 미공개중요정보 인지 시점과 선취매매의 선후관계, 임직원 가족 등 특수관계인들의 증권·계좌거래·차명계좌 이용 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필요가 있다"며 "불법수익을 추적·환수하기 위해 계좌 압수수색·포렌식 등 강제수사도 주저해선 안 된다"고 했다.

경실련은 내부자거래 신고·처벌·사전공시 등이 도입·강화됐음에도 실효성이 부족하고, 여전히 입증이 어려운 현실에 대해 거론하며 "금융당국과 검찰이 이번 사건을 부실하게 조사한다면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투자 불신이나 투자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과 코스닥 1000선을 이끈 삼성전자의 그간 혁신 기술투자·인수 정보로 기술적 반등을 이끌어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 변동과 시가총액 증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안"이라며 "자본시장의 투자 신뢰가 또 무너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고발 및 수사의뢰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검찰은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삼성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잇따라 지분을 확보하고 최종 인수하는 과정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삼성의 임직원 등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십억 원대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1군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대기오염 완화 기대
  • 프레시안"기후대응댐? 대체 댐이 누구에게 좋은 겁니까?"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 연합뉴스속초시, 통합돌봄 자원조사 착수…'노후 행복 도시' 기반 마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