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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왕사남' 박지훈 난리인데…'메소드연기' 임금 과몰입 "민폐 아니길"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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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동휘가 영화 '메소드연기'에서 임금에 과몰입한 연기를 펼친 이야기를 전하며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을 축하했다.

이동휘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연기'(감독 이기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개봉하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떴지만 코미디가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과몰입 메타 코미디 영화다.

극 중 이동휘는 연기 변신을 위해 과몰입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 이동휘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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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연기'는 2020년 연출한 이기혁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동휘는 "개봉을 하게 된 지금 이 순간이 기적 같다. 개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있었지만, 진짜 놀랍게도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허리 부상으로 응급실에 가게 되면서 1월 1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에도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없던 시간이었다.

이동휘는 "공연을 일주일 남기고 다쳐서 마음이 더 좋지 않았다. 공연도, 영화 개봉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에 자포자기하기도 했는데 개봉 소식을 듣고 정말 엉엉 울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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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회복하며 다행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고, '메소드연기' 개봉과 함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영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영화 속에서 분장했던 '알계인' 분장으로 KBS 2TV '십센치의 쓰담쓰담'에 출연, 파격 비주얼을 선보였던 것도 언급하며 "권정열 님의 마지막 방송에 여러모로 민폐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멋쩍어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메소드연기'에는 주연 및 제작으로도 참여하며 더욱 많은 책임감을 안게 됐다.

이동휘는 "제작까지 참여하면서 정말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 마동석 선배님을 보면서 좋은 기회가 온다면 제작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끊임없이 작품을 만들고 도전하고 개발하는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일자리들이 굉장히 많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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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주변의 힘든 배우들을 많이 챙겨주시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40대 이후부터는 그런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더많은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이동휘는 사극 '경화수월'에 임금 역으로 캐스팅 되며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공개 금식까지 단행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월 4일 개봉해 15일까지 1346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의 활약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스크린에서 또다른 왕의 얼굴을 선보이게 된 이동휘는 "(알계인 분장에 이어 왕 연기를 해서) 이 역시 민폐가 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섞으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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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왕과 사는 남자'로 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면서 "계속해서 많은 관객들이 찾아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메소드연기'에 대해서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주연작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인간 이동휘, 배우 이동휘의 삶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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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는 "제가 외아들로 자라다보니 무뚝뚝한 아들로 자란 것 같아서, 40대가 되기 전까지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원없이 하면서 살았다 하면 이제는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동력이 돼서, 지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조금이라도 더 알릴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이제야 더 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동휘는 "모든 배우들이 그렇겠지만, '도전'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고여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관성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하면서 계속해서 도전해나가고 싶다"며 연기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 = ㈜런업컴퍼니·㈜바이포엠스튜디오,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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