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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소경제 박차 "5년뒤 수소전기차 10만대…보유량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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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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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다싱구 '국제 수소에너지 시범구' 내에 설치된 세계 최대 수소충전소 하이파워에서 두 대의 냉장트럭이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사진=안정준 특파원


중국이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보유량을 10만대로 늘린다. 2025년 대비 두 배 규모다. 아울러 최종 소비 단계에서의 수소 평균 가격을 kg당 25위안(약 5400원)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수소 에너지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로 활용되도록 유도한단 복안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6일 수소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3개 부처는 합동으로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서 수소 사용 규모를 확대해 수소 생산 비용을 낮추고 수소 기술 및 장비 혁신을 촉진하며 수소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도시권 단위 시범사업을 통해 수소 활용을 기존 수소전기차 중심에서 교통·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형 프로젝트 방식을 통해 우선 시범사업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각화된 수소 활용 시나리오와 수소자원 확보 능력, 수소 산업 체인을 갖춘 도시에 가산점을 준단 계획이다.

신청 마감은 다음달 15일로 총 5개 도시를 최종 선정한다. 시점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재정 지원은 보조금 대신 성과 기반 보상 방식을 적용한다. 도시당 4년간 최대 16억위안(약 35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같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5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2030년까지 수소 가격을 kg당 25위안 이하로 내리고 일부 지역에선 15위안 수준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또 수소전기차 보유량을 2025년의 2배 수준인 1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수소 고속도로와 수소 운송 회랑을 중심으로 중대형 화물 수소전기차 보급을 늘릴 예정이다. 버스와 도시물류, 환경미화 부문에서도 수소전기차 확산을 추진한다. 승용 수소전기차 영역에선 공무차량과 플랫폼 호출 차량 등에서 시험 적용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을 확대하고 녹색 암모니아, 녹색 메탄올 생산 기술 혁신에 나선다. 이와 관련, 정부는 녹색 암모니아와 메탄올 명목의 석탄 기반 프로젝트 건설은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정유 및 석탄화학 산업에서 사용하는 수소를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로 점진적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철강 산업에선 산업 부산물 수소 또는 재생에너지 수소를 활용해 수소 환원 제철 공정을 구축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3개 부처는 "수소 에너지를 신성장 산업, 탄소중립 핵심 기술, 녹색 전력 활용 확대 수단으로 규정했다"며 "특히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수소와 핵융합 에너지를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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