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데일리DB) |
박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비경선 TV 토론 전략을 묻자 “제가 그동안 준비해 왔던 것하고 제가 경험·경력으로 내세울 만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상대방이 검증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얘기하려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특히 “민주당의 코어(핵심)라고 부를 수 있는 가치관들이 몇 가지가 있다. 그런 것에 배치되는 행적을 했던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문제 제기를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부동산 가격을 이렇게 올려놨어. 나 잘했지’ 이렇게 얘기하는 정치인은 민주당에서 본 적이 없다”며 “그런 부분은 세게 문제 제기도 하고 설명도 들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경쟁자인 정 전 구청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정 전 구청장이 집값 상승을 지역 발전 척도로 삼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박 의원 비판에 정 전 구청장 측은 “주민들은 좋아하실지 몰라도 정책을 책임지는 사람에게 집값 상승은 자랑거리가 아니다”는 게 정 전 구청장 생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기도 한 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개혁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의료인력수급 추계위원회를 설치해 의대 증원 규모를 정하게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지역의사 양성법에 이어 이달 필수 의료 영역에 인력을 공급하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라며 “수십 년간 해오려고 했었던 의료 인력 증원, 지역에 의사를 보내는 제도, 필수 영역에 복무시킬 수 있는 공무원 의사를 양성하는 제도가 이번에 다 완결된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립의전원법이 복지위를 통과하자 엑스(X) 계정에서 “쉽지 않은 일인데 의료개혁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박 의원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