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6.3.16 ⓒ 뉴스1 김도우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에 매물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74%다. 이는 지난 1월(1.07%)보다 오름폭이 0.33%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상승률은 작년 9월(0.58%)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0.01% 오르는 데 그치며 1월(0.60%)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2024년 3월(-0.03%) 이후 최저다. 송파(1.43%→0.06%), 서초(1.16%→0.30%), 용산(1.37%→0.42%) 등도 상승률이 낮아졌다.
반면 관악(1.36%), 영등포(1.31%), 성북(1.29%), 성동(1.25%), 강서(1.19%), 구로(1.19%), 종로(0.98%), 동대문(0.98%) 등은 여전히 상승률이 높았다.
한편,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41% 상승해 1월(0.58%)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송파구는 한 달 동안 전셋값이 0.47% 하락했고 강남(0.17%), 도봉(0.25%), 용산(0.31) 등도 상승률이 낮았다.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곳은 노원(0.90%), 성동(0.87%), 성북(0.80%), 서초(0.75%), 서대문(0.53%) 등이었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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