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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케데헌’한테만 그래…‘아카데미 시상식’, 2번이나 수상소감 강제종료 논란[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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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02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지만, 수상 소감 도중 음악이 울리며 발언이 중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화 속 히트곡 ‘골든(Golden)’을 부른 이제,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참여한 음악이 주제가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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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상 소감 도중 갑작스럽게 음악이 흘러나오며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이재가 감격스러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다른 제작진들이 말을 이어가려는 순간 ‘컷오프 음악’이 흘러나왔고, 이어 조명까지 꺼지면서 발언이 사실상 중단됐다.

앞서 진행된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순간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감독 매기 강, 크리스 애플한스와 프로듀서 미셸 웡이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음악이 재생되며 발언이 끊길 뻔했다. 다행히 음악이 곧 멈추면서 세 사람은 소감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태어난 매기 강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저처럼 생긴 사람들이 이런 영화에서 자신을 보는 데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제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고, 다음 세대는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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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역시 “영화는 문화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전 세계 젊은 창작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하라. 세상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영화의 2관왕 소식에 팬들은 환호했지만, 수상 소감이 중간에 끊긴 상황에는 불만을 드러냈다.

SNS에서는 “제작진에게 너무 무례했다”, “수상 소감 중 음악을 틀어버리는 건 실례였다”, “다른 수상자들은 길게 말했는데 왜 이 팀만 서둘러 끊었냐”, “이건 문화적 성취를 제대로 존중하지 않은 것”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코너에는 시간이 있으면서 정작 수상 소감은 충분히 듣지 못하게 했다”며 시상식 주최 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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