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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세금 쓰인 홍보영상 씁쓸”…성공 비법은 정반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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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BS 유튜브 캡쳐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충북 충주시 홍보 담당 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가 지자체 유튜브 채널 운영의 현실과 콘텐츠 전략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최근 공개된 EBS '비즈니스 리뷰' 유튜브 선공개 영상에서 김선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며 발견한 공통된 문제점과 이를 통해 얻은 콘텐츠 전략을 설명했다.

김선태는 과거 전국 지자체 유튜브 채널을 직접 살펴보며 약 60개에서 80개 정도의 채널이 운영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채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특징은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독자 수도 매우 저조했다"며 "영상 업로드 빈도가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 6회 이상 지역 뉴스나 정책 홍보 영상이 올라오는 채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활발한 업로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지자체 채널의 월평균 구독자 증가 수는 1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씁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이기 이전에 시민으로서 세금이 그렇게 쓰인다는 것이 씁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실패 사례를 통해 오히려 콘텐츠 전략의 방향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선태는 "성공 비법을 알게 됐다"며 "이 지자체들과 정반대로만 하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김선태는 충주시 홍보 담당으로 재직 당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튜브 운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공직을 떠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상 한 편만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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