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배 5척에 2명씩…"하선 의사 없어"
[파이낸셜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실습 중인 국내 해양대 학생들이 하선하지 않고 선상 실습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 민간 선사 선박에 승선해 있는 실습생은 10명이다. 이들 학생은 한국해양대 6명, 목포해양대 4명으로 모두 해운회사 선박에서 항해사·기관사 양성을 위한 위탁 승선 실습을 수행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민간 선사 소속 선박 5척에 2명씩 나눠 승선해 있는 상태다.
정부는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학생 개인별로 하선 의사를 확인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하선을 희망한다고 밝힌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들은 당분간 선박에 승선한 채 실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와 대학 측에서 선사 학생들과 지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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