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삼호철새공원 대나무숲에서 관찰된 왜가리. 울산시 제공 |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오는 12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무거동 47)에서 하중도(河中島)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관찰장은 태화강의 독특한 퇴적지형인 ‘하중도’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중도는 하천 하류 유속이 느려지면서 만들어진 퇴적지형이다. 다양한 수생생물이 서식하기 때문에 물새의 먹이활동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이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휴일 없이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며 하중도의 생성 원리, 생태적 역할 등을 설명한다. 망원경을 활용한 물새 관찰은 물론, 위장복(길리슈트) 체험 등도 진행된다.
울산시는 왜가리와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이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시기인 만큼, 생동감 넘치는 태화강의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 방문객을 위해 흰뺨검둥오리, 물총새 등 조류 모형에 아크릴 펜을 이용해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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