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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구경시장, 군 단위 유일 ‘K-관광마켓’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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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충북 단양군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은 단양팔경 등 지역의 수려한 관광 자원과 연계된 대표적인 관광형 전통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에 선정됐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구경시장은 전국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기(2023년 10곳 선정)에 이어 2기에도 연속으로 뽑혀 관광형 전통시장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구경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산품 브랜드화와 관광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경시장은 특색 있는 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이 맛집 탐방을 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먹을거리는 마늘을 넣어 만든 ‘마늘 순대’. 지역에서 농민들이 정성 들여 키워 향과 맛이 뛰어난 마늘을 잘게 잘라 순대 안에 넣었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순대 속에 들어간 마늘의 양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만두소에 단양 마늘과 직접 달인 마늘 기름을 넣어 빚은 ‘마늘 만두’, 반죽옷을 얇게 입혀 통마늘과 파를 뿌려 같이 기름에 튀긴 ‘마늘 통닭’, 동그란 모양이 귀여우면서도 빵 안에는 흑마늘을 넣은 단팥 소로 만든 ‘흑마늘 빵’ 등도 명물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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