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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①이란사태 군사∙에너지∙통화로 확전, 미중 경제무역협상, 각국 중앙은행 금리결정 슈퍼위크, 중국 3월 LP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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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3월 16일 오전 01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3월 16일~3월 22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이란 사태, 군사∙에너지∙통화로 확전 △미·중 양국, 프랑스에서 경제·무역 협상 △각국 중앙은행 '정책금리 결정' 슈퍼위크 △3월 LPR 발표, 10개월 연속 동결 무게 △1~2월 생산∙소비∙투자 경제지표 발표 △엔비디아∙OFC 등 국내외 기술 컨퍼런스 개최 △알리바바∙텐센트 등 '슈퍼 실적 주간' △'3∙15 완후이' 블랙기업 연계 A주 상장사 등을 꼽았다.

◆ 이란 사태, 군사∙에너지∙통화로 확전

1. 주말 동안 불확실성이 한층 더 커진 이란 전쟁 리스크가 금주에도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 vs 이란 무역충돌의 전면 확전 위험이 더욱 커진 가운데, 주말 동안 발생한 이란 사태의 가장 큰 포인트는 군사 충돌, 원유 공급, 해상 물류, '페트로달러 체제(국제원유 거래에서 미국 달러로만 거래하는 체제)' 균열 리스크가 한꺼번에 시장 변수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2. 미국은 3월 14일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군사적으로 사실상 패배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맹국들도 군함을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란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보복 수위를 높였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의 항만과 미국 관련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3월 15일에는 UAE에서 미사일 공격이 보고돼 당국이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도 이스파한 일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장이 이란 본토와 걸프 지역 전반으로 넓어지는 양상이다.

3. 여기에 에너지·금융 측면에서 눈에 띄는 새 변수도 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일부 원유 운반선에 대해 '중국 위안화로 결제된 원유 거래'라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통과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는 중국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LNG 수송의 안전한 통과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고, CNBC는 전쟁 발발 이후에도 이란산 원유가 중국으로 계속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원유 결제 통화 문제까지 결합된 형태로 확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페트로달러 체제'에도 지각변동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뉴스핌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미·중 양국, 프랑스에서 경제·무역 협상

1.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미·중 경제·무역 협상에서 나올 양국 경제·무역 현안 시그널에 관심이 쏠린다.

2.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국 협의에 따라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가 프랑스에서 미국 측과 회담하고, 양국 정상의 부산 회동과 그간의 통화에서 형성된 중요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 관심이 큰 경제·무역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각국 중앙은행 '정책금리 결정' 슈퍼위크

금주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결정이 예고된 슈퍼위크로, 이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돌입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의 회의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3시에 공개되는데,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연준의 최신 점도표(연준의 금리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에서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한 차례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기존 기대보다 한층 매파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2. 19일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 또한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리스크가 커지면서 일본은행의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씨티와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들은 호주중앙은행 전망도 수정해 다음 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3. 같은 기간 캐나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스웨덴, 스위스, 러시아 중앙은행도 잇달아 통화정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중대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뉴스핌

[자료 =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 홈페이지] 1년물(파란색 선)과 5년물(초록색 선) 대출우대금리(LPR) 추이.


◆ 3월 LPR 발표, 10개월 연속 동결 무게

1. 금주 각국 중앙은행들이 줄줄이 정책금리를 발표하는 가운데, 20일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실질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3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2. 지난달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은 3.0%, 5년 만기 LPR은 3.5%로 각각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써 LPR은 현재까지 9개월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현지 시장은 이달에도 인민은행이 '동결' 조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동방금성(東方金誠) 왕칭(王青) 거시경제 수석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의 이 같은 조치가 단기적으로 통화정책이 관망 국면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면서, 이에 따라 정책금리와 LPR 고시는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적절한 시점에 지급준비율 인하와 금리 인하를 시행하고, LPR이 안정 속 완만한 하락 흐름을 보이도록 유도할 여지가 여전히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②中 생산∙소비∙투자지표, 엔비디아∙OFC∙화웨이 컨퍼런스, 알리바바∙텐센트 등 실적발표, '3∙15 완후이' 블랙리스트>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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