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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뉴스프리즘] 미국의 민낯? 트럼프주의, 세계를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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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영빈입니다.

한국 사회의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 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리즘1] 美 거침없는 무력 행보…"한미동맹 기반 협력"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이어 이란 공습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침없는 무력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 외교·안보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김민아 기자가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짚어봤습니다.

[프리즘2] 트럼프 관세 이어 유가 출렁…韓 경제 또 시험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한층 커졌습니다.

관세 압박부터 최근 중동 위기 탓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국제유가까지, 수출 중심 한국 경제가 처해 있는 어려움은 김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행자 코너]

집권 2기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는 한 마디로 '힘을 통한 평화'로 요약됩니다.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지렛대 삼아 자신들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트럼프식 대외 전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대외 군사개입 최소화를 추구하면서도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강도 높은 군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벌써 3번의 대외 군사작전이 이뤄졌습니다.

첫 번째는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3곳을 미국이 직접 정밀 타격했던 '미드나잇 해머' 작전이었습니다.

취임 5개월 만에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등으로 타격한 것입니다.

당시엔 지금과 달리, 이란이 대대적 반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12일 만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올해 1월 3일에는 '확고한 결의'라는 이름의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에 특수부대를 대거 투입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 미국으로 압송했습니다.

특히 외국 정상의 거처를 한밤중에 기습해 체포하고 압송한 사건은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마두로 부부를 미국에 구금하고 재판정에 세운 모습은 힘이 국제법 규범에 우선한다는 트럼프식 세계관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측 사상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거침없어졌습니다.

결국 '힘을 통한 평화'라는 행보에 트럼프 대통령의 자신감이 더해지면서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이른바 '불량국가' 내지 반미 성향 국가 지도부를 제거해 친미정권을 세우거나 안보 위협을 원천 차단하는 미국식 무력 개입 사례는 여러 차례 반복돼 왔습니다.

이번 전쟁의 당사자 이란만 해도 미 중앙정보국 CIA가 1953년 영국 정보기관 MI6와 합작해 석유 국유화를 추진하던 모사데크 총리 정권을 막후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친미성향의 팔레비 국왕을 권좌에 복귀시킨 바 있습니다.

이는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축출되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신정체제의 강경 반미정권이 수립되는 핵심 토대가 됐습니다.

미국의 정권 교체는 중남미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습니다.

1954년 과테말라 정권을 쿠데타로 전복시킨 데 이어 칠레와 니카라과, 파나마 등이 대상이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렸고 2011년에는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을 붕괴시켰습니다.

다만 폭압적 독재자를 제거하면 민주주의가 자리 잡을 것이라는 미국의 기대가 항상 희망대로 됐던 것은 아닙니다.

사후 대책 없는 정권 붕괴는 권력 공백을 낳았고 종파 간 내전과 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 창궐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관건은 이번 전쟁이 어떤 모습으로 종료되는가에 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 공습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오는 만큼 미국 이익에 부합하는 가시적 성과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외정책 기조가 미국의 전 세계적 주도권을 부각해 유권자들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줄 뿐 아니라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다만 전쟁의 장기화 하거나 미군 피해가 커질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짊어져야 할 정치적 부담이 급격히 커지면서 여론의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프리즘3] 불안 속 기대감도 공존…이란인들의 생각은

이란에서 무력 충돌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이란인들의 마음도 복잡합니다.

전쟁에 대한 불안과 함께, 사태가 변할 수 있다는 기대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박준혁 기자가 이란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는 당장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출렁이면서 하루아침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 원에 육박하자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에는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때 1,50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유류 최고가격제 등으로 빠르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전쟁이 더 길어질 경우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 미칠 충격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주 뉴스프리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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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김수빈(soup@yna.co.kr)

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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