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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산업통상 정책대화 신설…공급망·LNG 협력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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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파트너십 체결
공급망 교란 시 5일 내 긴급회의
가스공사·JERA, LNG 스왑 포함 협약
아시아경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아카자와 료세이(赤澤 亮正)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SCPA)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한국과 일본이 공급망과 에너지안보 협력을 제도화한다. 양국은 산업·통상 협력을 총괄하는 '한·일 산업통상 정책대화'를 신설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 5일 내 긴급회의를 여는 공급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NG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도 추진하기로 하면서 한·일 산업·에너지 공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14일 김정관 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차 인도태평양 에너지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회담을 갖고 이 같은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우선 산업·통상 협력을 총괄하는 정례 협의체인 '한·일 산업통상 정책대화'를 신설하기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통상협력, 경제안보, 공급망, 철강, 광물자원 등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SCPA)'도 체결했다. 이번 약정에는 공급망 교란 징후가 나타날 경우 이를 상대국에 통보하고 실제 교란이 발생하면 요청 후 5일 이내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상대국 공급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치를 자제하고, 관련 조치를 시행할 경우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핵심광물과 자원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공동 탐사와 투자, 글로벌 시장 모니터링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고 LNG 공급망 안정과 친환경 기술 개발, 공공·민간 협력 확대 등 에너지 분야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JERA는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LNG 스왑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향후 LNG 수급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과 에너지·자원 불안정성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일 간 공조가 중요하다"며 "국교 정상화 60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산업·통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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