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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원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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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완전히 패배, 협상 원해" 주장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이란이 협상을 원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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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완전히 패배했고, 협상을 원하고 있다”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게시물에서도 “이란은 중동 전체를 장악하고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하지만 이란과 마찬가지로, 그 계획 또한 이제 물거품이 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구체적으로 어떤 협상안을 제시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은 앞서 휴전 조건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선제적으로 공격을 중단하고, 앞으로도 공격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국제적인 보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와 함께 전쟁 피해에 대한 이른바 손해 배상과 미군의 중동 지역 철수도 요구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무조건 항복 또는 군사력 붕괴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가짜 뉴스 언론은 미국 군대가 이란을 상대로 얼마나 훌륭한 성과를 거뒀는지 보도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부연했다.

미군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 하르그섬은 이란 본토에서 약 28㎞ 떨어진 곳으로, 이란 원유 수출량의 90%가 하르그섬을 거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감행했다”며 “석유 시설은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행할 경우 하르그 섬의 에너지 시설까지 불태우겠다는 의미다.

이란은 하르그 섬 공습 직후 즉각 보복을 다짐했다. 이란은 “이란의 석유·에너지 인프라가 타격을 받을 경우 중동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석유 기업들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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