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남 나주시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자를 뽑기 위한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병태 현 시장이 “말보다 정책으로, 비난보다 비전으로 평가받는 클린선거를”를 다짐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네거티브에는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윤병태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동과 거짓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지 않겠다”며 “성숙한 시민 의식과 판단을 믿고, 오직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저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주 대전환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때로 아쉬움도 있었지만, 모든 과정 속에서 늘 시민의 삶과 더 큰 나주의 미래를 가장 먼저 생각해 왔다”고 지난 4년의 시간을 회고했다.
무엇보다 윤 시장은 “네거티브성 정치 공세로 시민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며 “대신 나주를 어떻게 바꾸고 변화시켜왔는지,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낼 것인지로 평가받겠다”고 다짐했다.
단, 거짓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윤 시장은 “시민의 판단을 흐리는 혼탁한 정치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며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무책임한 선거 공작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윤 시장의 이번 메시지는 최근 지역 언론사에서 실시한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자, 경쟁 후보들의 ‘아니면 말고 식’ 네거티브·마타도어가 기승을 부리는데 대해 선전포고를 날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그의 소신인 “오로지 나주”에서도 비춰지 듯이 나주시민들을 위해서라도 혼탁선거를 막기 위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는 평가다.
나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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