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동연 지사 "김용 부원장에게 가장 미안…도지사 되고 함께 못했다"

댓글0

유튜브 채널 인터뷰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하고 싶다"
"'일 잘하는 친명'…경기도는 국민주권정부 제1 국정 파트너"


더팩트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튜브 방송 인터뷰 /방송화면 갈무리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을 도왔던 인사들과 도정에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해 "많이 후회한다"면서 특히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콕 집어 사과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그때 저를 위해 골목마다 누비며 선거 전략을 짜고 헌신적으로 도운 분들을 모시지 못해 지금 많이 성찰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 분만 꼽으라면 김용 부원장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2022년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 측 인사들이 많이 도와줬는데 그때 좌장 역할을 김용 부원장이 했다. 개표하는 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격해 함께 부둥켜안았던 기억이 있다"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식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시 김 전 부원장과 도정을 함께하지 못한 배경을 놓고 "정치한 지 10개월밖에 안 된 초짜였다"며 "관료 생활을 오래 해 소통, 정치인으로서 함께 가야 하는 것들, 동지 의식이 부족했다. 마음속 교만함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 반만 알았어도 동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팀으로 함께했을 텐데 하는 성찰과 후회가 많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가기 위해 친명 인사를 배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강하게 부인했다.

김 지사는 "그런 생각 전혀 없었다"고 딱 잘라 말하면서 "지금도 저는 '일 잘하는 친명'이다. 2022년 대선 때부터 이재명 후보와 한 팀이었고 지금도 경기도는 국민주권정부의 제1 국정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줄곧 선두를 달리는 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도정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 지난 4년 도정의 성과에 도민 평가가 비교적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투자 100조 원 유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문제 해결, 16년 미결 소방관 미지급 초과수당 해소,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등의 성과로 '해결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정치는 사람 마음을 사는 일인 것 같다"며 "우리라는 의식을 갖고, 우리 당원, 우리 동지, 우리 대통령이란 (자세로) 정말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더팩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국일보[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 아시아경제부여군, 소비쿠폰 지급률 92.91%…충남 15개 시군 중 '1위'
  • 경향신문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년 새 17.7% 상승…주거·사회통합은 소폭 하락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헤럴드경제“김치·된장찌개 못 먹겠다던 미국인 아내, 말없이 애들 데리고 출국했네요”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