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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너지장관 "호르무즈 유조선 미군 호위 당장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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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해군 투입 질문엔 "가능성 높다"
"장기 문제 해결위해 단기 고통 감수해야"
뉴시스

[호르무즈=AP/뉴시스]태국 해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지난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태국 화물선이 피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모습. 2026.03.1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유가 상승 억제 방안 중 하나로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투입이 거론되고 있으나,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당장 현실화되긴 어렵다고 12일(현지 시간) 털어놨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미 해군의 유조선 투입 가능성에 대해 "비교적 조만간 일어날 일이지만, 지금 당장은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다. 현재 모든 군사자산은 이란의 공격 능력과 그것을 지원하는 제조산업을 파괴하는데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만간 준비가 이뤄질 것이라고도 밝혔는데, 3월 말에는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 해군이 이달 말에는 유조선 호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군 당국이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오늘 오후 국방부로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라이트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는 "미군은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다"며 유가 상승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기적인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란은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며 배럴당 200달러까지 유가가 치솟을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으나, 라이트 장관은 200달러까지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내놓은 첫번째 성명에서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복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은 적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계속 봉쇄돼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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