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강남 3구 집값 3주 연속 내려…강동구도 하락 전환 [코주부]

댓글0
한국부동산원 3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동향
강남3구·용산 3주 연속 하락…강동 -0.01%
중구·성북·강서·동대문구는 상승 폭 키워
서울 전체는 0.08% 상승…전주 대비 소폭 하락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강동구 아파트도 하락 대열에 동참하며 서울 동남권 전역의 집값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대출 규제에 비교적 덜 영향을 받는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강북권역과 서남북권의 경우 오히려 전주보다 집값 오름폭을 키우며 서울 전체의 가격은 상승 폭을 소폭 축소하는데 그쳤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지난주 0.09%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상승 폭이 0.01%포인트 줄었다. 전국 아파트값은 서울과 경기(0.10% 상승) 지역의 집값이 견인하며 0.0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제

강남(-0.13%), 송파(-0.17%), 서초(-0.07%) 등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은 이번주까지 3주 연속 하락하며 하락 폭 역시 커졌다. 송파구는 신천, 잠실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강남구는 역삼, 일원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용산구 역시 이태원, 이촌동 위주로 집값이 내리며 -0.03%의 하락 폭을 보였다.

특히 강동구가 2025년 2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매매가가 내리며 56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서울 동남권 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모두 전주 대비 하락한 셈이다. 서울 동남권 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1% 하락해 3주 연속 내린 것은 물론 하락폭도 키웠다.

다만 서울 25개 자치구 중 20개 구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여전히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분위기다. 대출 규제 영향을 덜 받는 15억 이하 매물이 포진한 중구(0.27%), 성북구(0.27%), 강서구(0.25%), 동대문구(0.22%) 등은 전주보다 오히려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전주(0.07%) 대비 오름 폭을 키우며 이번주 0.10% 올랐다. 수원 영통구(0.45%)와 하남시(0.43%), 안양 동안구(0.42%) 등의 오름폭이 컸다. 인천 지역은 연수구와 부평구 위주로 상승하며 전주대비 0.01% 올랐다.

지방 5대 광역시는 울산(0.08%), 부산(0.02%)이 상승한 반면 대구(-0.03%), 광주(-0.04%)는 내리며 보합세를 보였다. 세종시도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8개 도의 전체 집값 상승률은 0.02%로 집계됐다.

전국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전주(0.08%)보다 0.04%포인트 오른 0.12%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주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 가격 오름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인천의 전세 가격 역시 0.08% 올랐고 경기도 0.13% 상승해 수도권 전체는 0.12% 올랐다.

서울경제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투데이인천~나트랑 지연율 45.8% 달해⋯내년부터 지연된 시간 평가 반영
  • 연합뉴스텔레픽스, AI 큐브위성 영상 유럽 첫 수출
  • 조선비즈증권 영업 3개월 만에… 우리투자증권, 2분기 순익 159억원
  • 파이낸셜뉴스부산 스포원 체력인증센터, 8~9월 평일 아침 확대 운영
  • 서울경제"이 월급 받고 어떻게 일하라고요"···역대 최저 찍었다는 '공시생', 해법은?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