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 지정기부 홍보 포스터. 전남도 제공 |
전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 논의는 2024년 11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의대 추진에 합의하면서 본격화했다. 정부는 지난달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하기로 하고 2030년 개교를 전제로 정원 100명을 배정했다.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전남에 설립될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을 위해 지정기부 모금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해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총 500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등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정기부 시작을 기념해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 원 이상 지정기부 후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농협안심한돈 삼겹살(800g)’을 증정할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의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미래 의료자립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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